11.13일(화) ,

  가을 깊어가는 석양 무렵에  4지회 회원들이 양재숲에서 함께 만났습니다.


  양재숲에는  1932년 4월, 독립 운동을 하던 중

  일본 천황의 생일 기념일에 상하이에서 수류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사령관(대장)을 비롯한  수명의 일본군을 살상하여

  25세의 젊은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윤봉길의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6.25 무렵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9사단 유격대의 충혼탑 있고,

  95년 6월에는 삼풍백화점 붕괴로 5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는데

 그들을 위한 추모비도 있는 곳입니다.


 양재천 따라 걷는 낙엽길.. 누군가 한마디에 구르몽(프랑스 시인, 작가) 같은 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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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조오올졸~ 조오올졸~ 사그작 사그작,

  양재천 따라 걷는 오솔길에 낙엽 밞는 발자국 소리가

  더 한층 가을을 재촉합니다.


  숲 안쪽, The K호텔 인근에 있는 오리 전문 식당, 화들 농장.

  시국을 성토하면서 오리 야채 붂음으로 만찬을 진행하다

  곁들인 토속 말걸리로  주거니.. 또 주거니 하는 가운데  한결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145A86144A7985FD118DA0 모닥불 - 박인희 145A86144A7985FD118DA0

박건호:작사 / 박인희: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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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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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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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자리히시고 거금을 갹출해 주신 김일도님,

  매봉까지 만보 먼길을 돌아돌아 합류해 주신 송백형님,

  그리고 부산, 기장 일정을 미루고 참가하여

  주식대를 기꺼이 후원해 주신 전평시 존경하는 박희상님,

  모두들 진정 고맙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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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도 느꼈지만  대화며, 분위기며 서로 격려해 주는

  4지회의 뜨거운 결집과 뭉침이  절정을 이루는 듯합니다.


  내년  己亥년 꽃피는 4월에 우리는 다시 모여 연분홍 벚꽃놀이 갑니다.
  추운 겨울에는 쪼금 움추려 있을 수도 있고,
  혹은 건수를 만들어 후다닥 번개*^*도 할 수 있지요. ㅎㅋㅎㅋ

  참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 드리며,
  다른 개인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께 아쉬움을 표합니다.

모두들 오늘 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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