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다름

 

붉은 꽃 예쁜고. 아름다운데

가시 넘어 푸른 잎 넘어 피고 피어

동그라미 그리며 웃어서 좋아요

 

빨강 작은 알알이

가시 넘어 잎 넘어 열린 붉은 열매

새큼 맛 용솟음치는 힘 있어요


빨강 별빛 꽃 피어

알알을 두껍게 지키며 열린 붉은 열매

달달 쓴맛 아름다움 주는 힘 있어요

 

푸른 바다 바라보며

바람 불어 가시 넘어 열린 노란 열매

기다리며 차 잔속에서 상큼 만나요

 

푸른 잎 푸른 열매 열리는데

꽃 피기 기다리고 기다려도 푸른 열매

열매 속에 빨강 피어 사랑 맛 주어요.

 

가시던 풀, 기다림, 산 넘어 산 있어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마음속 모르듯이

 

인생 살아가는데

모습도 속마음도 같을 수 없어요.

 

다 다른 소중한 모습

융합이 되어

꽃처럼 열매처럼 자연스레 살아요.